불안장애 2018-01-21T17:33:44+00:00

공황장애, 강박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사회 공포증 등

누구나 불안해질 때가 있지만, 불안이 지나쳐서 일어나는 질환이 불안장애입니다.
정상적으로 누구나 현실적인 위험이 예상될 때 불안감을 느끼지만, 불안장애에서의 불안은 현실적으로 위험이 없을 때, 또는 위험이 없더라도 그보다 과도하게, 위험이 사라졌더라도 계속해서 일어나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장애를 주게 됩니다.
불안장애는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날 수 있는데, 사회적인 상황에 노출되는 것을 매우 두려워하거나 불안해하는 사회불안장애(사회공포증), 반복적으로 예상하지 못하는 공황발작이 일어나는 공황장애, 소아기에 많이 발생하는 분리불안장애, 선택적 함구증, 특정 대상이나 상황에 대해 극심한 공포와 불안이 유발되는 특정 공포증, 일상 활동에 있어서 지나치게 불안, 걱정을 하는 범불안장애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불안의 증상은 정서적으로 긴장되고, 예민해지는 것뿐 아니라, 신체적으로도 두통, 가슴답답, 소화불량, 심장 두근거림, 수면의 어려움, 진땀 등 나타날 수 있고, 불안한 상황을 자꾸 피하려고 하면서 일상생활의 장애를 일으킵니다.

■ 공황장애

공황 발작 시 호흡곤란, 가슴 답답함, 심장 박동 증가, 발한, 기절, 죽을 것 같은 생각 등과 같은 증상이 있을 수 있으며, 발작이 없을 때는 발작이 재발할 것에 대해 과도하게 걱정하고, 공황 발작과 관련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장소(사람 많은 곳, 좁은 장소, 터널 등)나 교통수단 (지하철, 비행기 등)을 회피하는 것이 주요 증상입니다.

■ 강박장애

자신의 손이 오염되었다는 생각, 집에 문을 잘 잠그고 왔는지에 대한 걱정, 주변 물건의 배치를 대칭적으로 해야겠다는 생각 등이 자꾸 머릿속에 떠올라 이를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불안감이 증가합니다. 이러한 불안을 덜기 위해 손을 20~30분씩 자주 씻어 습진이 생기거나, 칫솔질을 오래 해 잇몸이 손상되거나, 문이 잘 잠겼는지 자꾸 확인하여 외출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정신적 충격을 주는 사고나 재해 이후에 꿈이나 회상을 통해 사고나 재해를 반복적으로 재경험하게 되거나, 이와 관련된 장소나 교통수단을 회피하고, 각성, 흥분 상태가 지속되어 불면, 감정 통제의 어려움 등을 느끼게 됩니다.

■ 범불안장애

과도한 불안과 걱정이 장기간 지속되며, 이를 통제하기 어렵고 불안과 연관된 다양한 신체 증상(불면, 근긴장도 증가 등)이 있습니다.

■ 특정 공포증

특정 조건에서 불안이 과도하게 상승하여 행동에 대한 통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높은 곳, 뱀, 곤충, 혈액, 주사기 바늘 등을 접했을 때 울면서 주저앉거나 의식을 잃는 등의 행동이 나타납니다.

■ 사회 공포증

특징적 증상은 다른 사람들 앞에서 말하거나 행동하는 것을 매우 힘들어하는 것입니다.

진단 과정을 거친 후, 불안장애의 세부 진단에 따라 그 치료법이 달라질 수 있으나, 대체적으로 항우울제와 항불안제를 이용한 약물 치료가 가장 자주 이용됩니다.
항불안제는 즉각적으로 불안 증상을 경감하기 위해 사용되며, 항우울제는 그 효과가 나타나는데 2주 이상의 시간이 걸립니다.
불안장애 중 공황장애, 강박 장애, 특정 공포증, 사회 공포증 등에서는 인지행동 치료법이 비약물 치료법으로 이용될 수 있습니다.
이는 인지적 측면에서 나타나는 오류를 교정하고, 불안을 일으키는 요인에 환자를 노출한 후, 환자가 가지는 불안 증상과 행동을 조절하는 행동 치료를 통합하여 말합니다.